□ 서울시가 작년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펀디자인 벤치로 2관왕을 달성한 데 이어, 새로운 펀디자인 벤치 디자인 8종과 조명 1종을 개발했다.
○ 서울시는 ’22년 개발한 Soul Drops 벤치로 ’23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디자인 부문 본상(5월)을, Reddot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&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(11월)을 수상했다.
| ※ 서울 펀디자인이란, 시민의 일상에 새로운 발견, 유쾌한 소통, 감각적 재미를 더하여 이전과 다른 경험으로, 도시를 매력적이고 활기 있게 만드는 디자인이다. |
□ 새로 개발한 펀디자인 벤치는 8종 27개 유형이다. 산업디자이너 8명(팀)이 참여하여 다양한 콘셉트와 재료로 디자인했다. 또한 벤치의 색상이나 크기의 변형이 자유로워 서울시 어디서나 쉽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.
○ 참여 디자이너는 iF 디자인 어워드 심사위원인 송봉규(BKID) 대표 외에 ▴황규연(디자인팩토리 대표) ▴전병휘(Studio PESI 대표) ▴문석진(USEFUL WORKSHOP 대표) ▴양정모(양정모 스튜디오 대표) ▴조규형(Studio Word 대표) ▴이성용(이성용디자인 대표) ▴정성모(한양사이버대학교 교수)이다.
□ 펀디자인 조명은 구름의 다양한 형상을 모티브로 디자인하여 ‘구름빛’이라는 이름을 가졌다. 다이크로익 필름을 조명에 적용하여, 낮에는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색상의 거울 기능을 하고 밤에는 조명 기능을 한다.
□ 서울시는 새로 개발한 펀디자인 벤치와 조명을 총 10,000개 설치할 계획이다. 상반기에는 대시민 설문을 통해 선정된 장소와 서울광장·뚝섬 한강공원 등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4,000개를 직접 설치한다.
○ 시는 ’23년 Soul Drops 벤치를 107개(열린송현 녹지광장에 37개, 여의도 한강공원에 70개) 설치한 바 있다.
□ 펀디자인 시설물 설치 공간에 대한 의견이 있는 시민은 누구라도 서울시 여론조사 누리집(https://research.seoul.go.kr)을 통해 2월 1일(목)부터 2월 14일(수)까지 의견을 등록할 수 있다.
○ 펀디자인 시설물은 시민들의 설치 장소 선호도, 시설물 필요성 등의 검토를 거쳐 선정된 장소에 우선적으로 설치하게 된다.
□ 또한 시청사·광화문광장 주변을 시작으로, 봄에 시작하는 대시민 행사인 ‘책읽는 광장(서울시청 광장, 광화문광장)’과 ‘서울국제정원박람회(뚝섬 한강공원)’ 등 서울시 사업에 펀디자인 벤치를 선보인다.
○ 피크닉장, 청소년 경찰학교, 어린이공원 등 벤치가 필요한 서울시 곳곳에도 설치할 계획이다.
□ 하반기에는 여러 기관과 함께 펀디자인 시설물 6,000개를 확산시킨다. 민간기업·단체와 협력하여 펀디자인 거점을 구축하고, 서울시 산하기관·지방자치단체와 디자인 교류를 통해 펀디자인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.
□ 펀디자인 시설물 제작·확산에 관심 있는 기업·단체는 서울 공공디자인 통합관리시스템(https://publicdesign.seoul.go.kr)에 방문하여, 2월 1일(목)부터 2월 14일(수)까지 공지사항란에 게시된 양식 작성 후 서울시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.
○ 선정된 기업·단체는 시설물 상세도면, 금형(형틀), 배치 및 유지보수 가이드라인 등을 제공받아 서울시 공공공간과 기업 공간에 조화로운 설치를 통해 펀디자인 공간을 함께 구현하게 된다.
| 온라인 공고
및 접수 |
▶ | 기업 및 단체 선정 | ▶ | 벤치 설치 장소, 개수 등 협의 | ▶ | 벤치 설치 | ▶ | 홍보 및 사후관리 |
| <선정 절차> | ||||||||
□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“펀디자인 벤치는 시민의 일상에 즐거움과 여유를 주고,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. 벤치 설치에 대하여 많은 관심과 의견을 주시면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겠다”며 “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서울 펀디자인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발·확산하겠다”고 말했다.
출처: 디자인정책담당관